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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013] 국제공동행동을 마치며: 로슈는 푸제온 특허를 포기하라! 글쓴날 : 2008-10-14 글쓴이 : rm
 

<보도자료>

[국제공동성명] 로슈는 푸제온 특허를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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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언론사 보건, 인권, 사회부 기자

제   목 : [로슈규탄국제공동행동을 마치며] 국제 HIV/AIDS 공동체는 로슈에게 푸제온의             특허를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발   신 : 로슈 규탄 국제공동행동 한국참가단

발 신 일 : 2008년 10월 14일

문    의 : 권미란(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016-299-6408)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010-3168-1864)

총 매수 :  7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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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로슈는 필수적인 에이즈치료제 ‘푸제온’을 2004년에 보험등재된 후로 비싼 약값을 요구하며 공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올해 1월 건강보험공단과 로슈의 약가협상이 결렬된후 복지부마저도 필수약제인 푸제온을 공급시킬 법과 방법은 없다며 한국의 에이즈감염인의 생명권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이에 로슈창립일인 10월 1일 파리에서부터 방콕, 서울을 거쳐 10월 9일 뉴욕까지 에이즈치료제 푸제온 공급을 거부하는 로슈를 규탄하는 국제공동행동을 벌였습니다. (http://medicineact.jinbo.net/webbs/list.php?board=medicineact_6)


3. 10월 1일 로슈본사는 ‘Roche Statement on "Global Week of Action Against Roche"’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한국에 푸제온에 접근할 수 없는 환자가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점, 한국당국과 가격협상을 하고 있고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받을 수 있는 만족스러운 협상에 이를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점 등을 들어 ‘로슈 규탄 국제공동행동’을 하는 이유가 사실과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로슈가 약값에 불만이 있어서 푸제온을 공급하지 않는 로슈의 ‘살인행위’를 에이즈환자가 없어서라며 환자탓으로 돌리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제공동행동 한국참가단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10월 6일 로슈는 'Roche statement on Fuzeon access in South Korea'을 ACT UP Paris에 보내어 여전히 한국의 에이즈감염인과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였습니다.


4. 로슈에게서 더 이상 어떠한 투명성도, 책임감도 찾아볼 수 없음을 확인한 상황에서 한국의 에이즈감염인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푸제온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는 로슈에게 푸제온 특허를 포기할 것을 요구합니다. 로슈규탄 국제공동행동(10월1일~10월 9일)을 마치며 국제적인 HIV/AIDS감염인단체와 활동가들은 10월 13일에 푸제온 특허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국제공동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위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5. 감사합니다.

-로슈 규탄 국제공동행동을 마치며 -

로슈: 탐욕과 인간에 대한 모멸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국제 HIV/AIDS 공동체는 로슈에게 푸제온의 특허를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지난 7월 3일 한국의 에이즈단체들과의 면담에서 울스 플루어키거 한구로슈 대표이사는 에이즈감염인에게 실로 모욕을 주는 많은 주장을 했다. 그 자리에는 당장 푸제온을 필요로 했던 치료실패 환자가 있었다: 울스 플루어키거는 오만하게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것조차 거절했다.


독점이 있는 곳에 인도주의는 없다


지난 9월 28일, 많은 나라의 많은 단체들이 연명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한국의 활동가들은 국제 HIV/AIDS 공동체가 스위스의 거대제약사 로슈에 대항하는 공동행동주간에 참여할 것, 약값을 인하하지 않고 한국정부와의 푸제온에 대한 협상을 깨는 로슈의 정책에 항의할 것을 요청해왔다. 한국정부가 푸제온 약값으로 연간 18000달러를 제시했지만 로슈는 22000불을 원했다. 한국은 1인당 GDP가 20000불인데도 로슈는 1인당 GDP 46000불인 미국과 같은 가격을 원하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은 -세계은행에 의해 ‘고소득’국가리스트에 올라있기 때문에-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 펀드의 적격국가도 될 수 없다.

이것은 글로벌 펀드에서 한국의 에이즈감염인의 치료를 위해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슈는 한국이 ‘지불할 수 있다’는 핑계를 들어 약값인하를 거부하고 있고, 푸제온을 필요로 하는 에이즈감염인을 약도 없이 치료실패상태로 내버려두고 있다. 로슈의 행동은 살인적이다.


국제공동행동을 마치다


로슈의 파렴치함을 비난하기 위해 한국 활동가들은 국제 HIV/AIDS사회에 10월 1일부터 7일까지의 행동주간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였다. 에이즈감염인단체들은 이 행동주간 동안에 경멸과 냉소로 가득한 거대 제약사 로슈의 행태를 비난하였다. 이 행동주간의 선언 이후, 로슈는 액트업 파리(AIDS Coalition To Unleash Power. 권력해방을 위한 에이즈 연대)와 연락하면서 첫 번째 반응을 보였다. 로슈는 이 주간동안에 한국의 에이즈단체들과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언제나 액트업 파리와 같은 북반구 NGO들과 접촉하였다. 


이것이 액트업 파리의 대변인이 강력하고 즉각적인 비난을 하였던 바이다. 액트업 파리는 로슈를 한국의 활동가와 연결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일주일 후에 한국의 활동가들은 한국로슈앞에서 매일 시위를 하였음에도 여전히 로슈로부터 전화를 받지 못하였다. 

파리에서는 10월 3일 액트업 파리가 로슈프랑스 앞에서 시위를 조직하였다. 한시간 후에 로슈프랑스의 communication 담당자인 데보라 사피르가 다음과 같이 단언하였다: ‘바젤에 있는 본사가 약값에 대해 수용가능한 조정을 찾는데 힘쓰고 있다’. 10월 6일 월요일에 오직 액트업 파리에만 자료를 보낸 로슈는 한국의 활동가들이 질문한 어떠한 것에도 적합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유일한 답은 푸제온 협상의 잘못을 한국정부에게 돌리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탐욕을 위한 인간모독은 계속된다(생산비용과 HIV분야의 연구개발 철수 )


7월 3일 면담에서 울스 풀루어키거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한국이 푸제온에 대한 강제실시를 발동하기위한 가능성에 관해서 냉소적으로 한국은 푸제온을 생산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특허권은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높은 약값을 정당화하기위해 로슈는 스스로 연구개발비용을 지적해왔다. 하지만 2008년 7월에 로슈는 HIV/AIDS 분야에서 자신들의 연구를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근래에는 푸제온의 높은 가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로슈는 끊임없이 융합저해제의 비용과 생산의 복잡성을 지적하였다. 활동가 집단은 높은 투명성과 가장 정확한 방식으로 로슈가 그 생산비용을 발표하기를 요구했다. 만약 푸제온의 생산과정이 정말로 복잡하고 판매가 지지부진하다면 자세한 수치의 발표를 꺼릴 이유가 없다.  

유일한 사실이라면 로슈가 모든 사람에게 이약을 공급할 수 없다는 점이다. 푸제온 판매가 로슈한테 이득이 없다는 것을 믿기는 매우 어렵다. 우리가 알기로는 2007년에 푸제온의 판매고는 2억 6천 6백 8십만 달러였다.

로슈의 모독과 에이즈감염인에 대한 우월적 지위의 체계적 남용의 경향은 이미 오래되었다. 만약 로슈가 스스로 한국의 활동가들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고 가격을 내릴 수 없다면 우리는 다음을 요구한다.


로슈는 모든 사람에게 푸제온을 공급할 수 없게 만든 푸제온에 대한 특허를 포기하라.

한국정부는 푸제온뿐만아니라 로슈의 모든 에이즈치료제에 대해 강제실시를 발동하라.

모든 국가들은 로슈의 의약품에 대해 강제실시를 발동하라.

2008.10.13

한국: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KANOS/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공공의약센터/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남성동성애자인권단체 친구사이/ 인권운동사랑방/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청년한의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건강사회를위한 치과의사협의회/ 노동건강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사회진보연대/ 정보공유연대 IPLeft/ 진보네트워크센터/ 한국백혈병환우회/ 진보신당연대회의/ HIV감염인 그룹 LOVE4ONE/ 높이 날아라 HIV/AIDS감염인 공동체 NNHAP/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건강연대/ 한국HIV/AIDS감염인협회KAPF/ 인권단체연석회의


Cameroon : MOCPAT / Positive generation

China : China Global Fund Watch Initiative

France : Act Up-Paris / Aides / Avocats pour la santé dans le monde / Coalition PLUS

India : Global Health Advocates, India / Safe Sailors’ Club - The Humsafar Trust

Morocco : ALCS-Maroc

Switzerland : Global Health Advocates, SW.

Thailand : AIDS Access Foundation-Thailand / Thai Network of People living with HIV/AIDS

United States : ACT UP-New York / ACT UP Philadelphia / Health GAP, Student Global AIDS Campaign (SG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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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24